부모랑 따로 살아야 받을 수 있다고? 청년 월세 지원 진짜 조건 총정리
많은 청년들이 “내가 실제로 지원받을 수 있을까?”, “신청 조건이 뭐지?”, “신청 방법은?” 등 궁금한 점이 많을 텐데요.
이 글에서 하나하나 짚어드릴게요.

1. 청년 월세 지원이란?
청년 월세 지원은 만 19세~34세(또는 일부 지자체는 39세까지) 청년에게 최대 24개월(또는 12개월) 동안 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해주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주거 지원 제도입니다.
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죠.
2. 내가 지원받을 수 있을까? (신청 자격)
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신청 자격입니다.
- 연령: 신청일 기준 만 19세 이상~34세 이하(서울 등 일부 지자체는 39세까지 확대).
- 소득: 본인 소득 월 202만 원 이하(기준 중위소득 60% 이하), 가구 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% 이하.
- 재산: 본인 재산 1억 원 이하(일부 지자체는 5천만 원 이하), 가구 재산 3억 8천만 원 이하.
- 주거: 보증금 5천만 원 이하(서울 등 일부 지자체는 8천만 원 이하), 월세 60만 원 이하(서울은 월세+보증금 환산액이 93만 원 이하도 가능).
- 무주택자: 본인 명의의 임대차 계약서가 있어야 하며, 부모님 명의나 부모님이 임대인인 경우는 제외.
- 독립 거주: 부모와 별도 거주해야 하며,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는 제외.
서울 등 일부 지역은 신청 연령이나 보증금, 소득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꼭 주의하세요!
3. 신청 방법, 기간, 준비 서류
- 신청 방법: 복지로, 각 지자체 홈페이지, 서울주거포털 등에서 온라인 신청(서울은 반드시 온라인).
- 신청 기간: 매년 정해진 기간에만 신청 가능(서울은 2025년 6월 11일~6월 24일).
- 준비 서류: 임대차계약서(확정일자 날인), 주민등록등본, 소득·재산 증명서 등.
4. 실제로 궁금한 점 Q&A
Q1. 부모님 집에 살면 지원받을 수 없나요?
A. 네, 부모님 명의 집이나 부모님이 임대인인 경우는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.
Q2. 월세가 60만 원을 조금 넘으면 지원 못 받나요?
A. 서울 등 일부 지자체는 월세가 60만 원을 초과해도, 보증금을 환산한 금액과 월세를 합한 값이 93만 원 이하라면 신청 가능합니다.
Q3. 건강보험 피부양자(부모님 밑에 등록)라면?
A. 본인 소득이 없더라도 부모님의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심사하므로, 부모님 소득이 기준을 넘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.
Q4. 신청하면 무조건 받을 수 있나요?
A. 신청자가 많을 경우, 소득·재산·주거 조건에 따라 무작위 추첨 또는 서류 심사로 선정됩니다.
5. 지원금 지급 및 기간
- 지원 금액: 월 최대 20만 원(월세가 20만 원 미만이면 계약금액만 지급).
- 지원 기간: 최대 12개월(서울) 또는 24개월(일부 지역), 생애 1회 한정.
- 지급 시기: 지원 결정 후 매달 25일 지급(신청 후 약 45일 소요).
6. 꿀팁 및 주의사항
-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마세요! 매년 정해진 기간에만 신청 가능합니다.
- 서류 준비를 미리 해두세요. 임대차계약서, 주민등록등본, 소득·재산 증명서 등이 필요합니다.
- 지자체마다 조건이 다르니, 반드시 내 거주 지역의 공고를 확인하세요.
- 서울주거포털 등에서 알림 문자를 신청하면 신청 시작 시점을 빠르게 알 수 있습니다.
마무리
청년 월세 지원은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.
하지만 신청 자격과 기간, 준비 서류 등 꼼꼼히 확인해야 실제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,
이 글을 참고해서 꼭 지원받으시길 응원합니다!
– 참고
- 신청 자격, 기간, 금액 등은 지자체별로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공식 공고 확인 필수
- 복지로, 각 지자체 홈페이지, 서울주거포털 등에서 최신 정보 확인 가능